줄리엣비노쉬의 영화 "엘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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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
영화, 드라마의 배역을 얻거나 광고 등에 출연하기 위해 영화감독, 작가, PD, 광고주, 매니저 등에게 성을 상납하는 행위로대부분 여자배우들이 대상임이들은 자의로때로는 타의로 캐스팅 카우치를 택함.  


"캐스팅 카우치"에 관한 이야기로  국내 개봉된 영화가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한 고 장자연씨 사건을 정면으로 다룬 위 "노리개" 같은 영화이지요. 

IMDB에는  "The SECRET SCANDAL" 로 등록 되었습니다.

이때는 가수, 배우 등의 연예 지망생들에게, 자행되는 성상납 요청과 그 이면에 숨어있는 기득권의 치졸함을 보여주면서 사회적인 공분을 사기도 했었고, 일견 동정의 여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제, 그제의 포털 뉴스나 SNS 등에서 "연예인 성매매" 기사들은 전혀 성향이 달랐습니다.

대중으로부터의 지지를 통해 인기를 얻고 사는 것이 연예인이기에, 연예인 스스로가 자기를 상품화 하여, 돈을 받고 몸을 파는 것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연예인은, 사실 그들의 재능과 장기(長技)를 팔아먹고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연예인 이전에 사람이고,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나 일반 대중으로들로 부터의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이라면, “대중들의 지지”라는 가치와 “돈이 주는 이점”이 주는 가치를 

바꿔버린 선택에 대해서는 솔직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대중들의 지지"라는 가치만을 보고 열심히 활동하는 많은 연예인들을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ㅡㅡ::





-일정한 대가를 주고받기로 하고 성행위나 에 준하는 행위를 하는 (네이버 사전 참조)

이에 위디는 해외 영화 중에서 성매매를 다룬 프랑스 영화 "엘르(2011)"를 소개하고자 합니다만, 

19금 영화이니 참고 하셔서 미성년자 분들은 자체 검열 또는 자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토론토, 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명 배우인 앤(줄리엣 비노쉬)이  묻습니다

"왜 성매매를 시작했나요? "

성매매를 하는 젊은 여대생이 답합니다.

"돈 때문에요"

영화는  "엘르"라는 잡지사에서 근무하며, 자신의 지식을 파는것에 만족하는 부르조아 앤(줄리엣 비노쉬)이, 

자신의 몸을 파는 젊은 여성들인 샤를로트(아나이스 드무스티어)와 알리샤(조안나 쿠릭)를 만나, 인터뷰를 하면서 시작 됩니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아무리 상황이 않좋아도 몸까지 파는 그녀들을 이해 할 수 없었던 앤(줄리엣 비노쉬)는,

인터뷰를 지속하는 동안 그녀들의 슬픈 현실에 공감하고, 같이 아파합니다.

(줄리엣 비노쉬)이 묻습니다

"쉬운일이 아닌데 왜 그만두지 못하고 계속 성매매 일을 하나요?" 

그녀가 대답합니다

"돈에 익숙해지니까요. 왜냐면 그것은 담배와 같아요.." 라고 대답합니다. -_)y-~



 앤(줄리엣 비노쉬)은  돈, 가족, 그리고 섹스에 대해, 그녀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그녀가 가져왔던 신념들에 의문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포르노를 보는 아들과 남편의 이중성에 상처 받게 되지만, 앤(줄리엣 비노쉬) 스스로가 얼마나 가식적인 삶을 살아 왔는지를 깨닫게 되며,  자신의 숨겨진 욕망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친구로써 받아들이며, 인정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과 쉽게 교환 할 수 있는 성매매는 악마의 유혹과도 같다고 말합니다

폴란드 여성감독인 마우고자타 슈포프스카는  앤(줄리엣 비노쉬)의 시각에서 이 시대의 성매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여성의 노동과 가족붕괴 등의 현실과 시대가 만들어낸  성욕, 애정결핍, 인간의 고독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영화 "엘르(2011)"입니다



자극적이지만, 페미니즘적이어서, 남성입장에서는  지루하기도 하며, 영화의 평판 또한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만
여성의 시각에서 볼때는 생각해 볼 만한 것이 많은 영화입니다(전 남성입니다 ㅜㅜ)
지극히 개인적, 주관적 글이오니  참고 하시길 바라며 나 홀로족 위디 였습니다.




댓글과 잦은 방문은 나홀로 족 위디에게 밥 입니다.. 밥 쫌~ 주실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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